유럽/UEFA

[TRIVI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두 골 이상 득점한 선수

더콘텐토리 2025. 7. 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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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레 마사로 (Daniele Massaro)

 

일자 : 1994년 5월 18일

장소 : 그리스 아테네

결과 : AC 밀란 4-0 바르셀로나 / 22’, 45’ 득점

 

1994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마사로 선수는 AC 밀란의 전방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강력한 수비진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밀란 쪽으로 기울게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골은 뛰어난 위치 선정에서 비롯된 결정력이 돋보였고, 두 번째 골은 빠른 역습 흐름 속에서 침착한 마무리였습니다. 이 두 골로 인해 바르셀로나의 수비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AC 밀란은 이 경기에서 유럽 최고의 팀임을 입증했고, 마사로 선수는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정통 스트라이커로서, 결승 무대에서의 두 골은 그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장면이 되었습니다.

 


 

칼-하인츠 리들레 (Karl‑Heinz Riedle)

 

일자 : 1997년 5월 28일

장소 : 독일 뮌헨

결과 : 도르트문트 3-1 유벤투스 / 29’, 34’ 득점

 

칼-하인츠 리들레 선수는 도르트문트가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던 날, 두 골을 터뜨리며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전반 중반 5분 사이에 두 골을 몰아넣으며 경기 흐름을 단숨에 바꿔놓았습니다.

 

첫 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되었고, 두 번째는 혼전 상황에서 정확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유벤투스는 당대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리들레의 골 결정력을 막지 못했습니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홈과도 같은 뮌헨에서 유럽 제패에 성공했고, 리들레의 이름은 역사 속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독일 대표팀 출신답게 냉정하고 기계적인 마무리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에르난 크레스포 (Hernán Crespo)

 

일자 : 2005년 5월 25일

장소 : 터키 이스탄불

결과 : AC 밀란 3-3 리버풀 (승부차기 패) / 39’, 44’ 득점

 

크레스포 선수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극적인 경기로 손꼽히는 2005년 결승전에서 전반에 두 골을 기록하며 리버풀 수비진을 괴롭혔습니다. 특히 두 번째 골은 카카의 정확한 패스를 절묘하게 칩슛으로 마무리하며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움직임은 단순한 스트라이커 그 이상이었습니다. 상대 수비 라인을 찢는 공간 활용, 템포 조절, 기민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수행해냈습니다. 당시 AC 밀란의 전반전은 거의 교과서에 실릴 만한 완벽한 운영이었고, 크레스포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비록 팀은 리버풀에 승부차기로 패배했지만, 크레스포의 퍼포먼스는 그가 당시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였다는 점을 다시금 입증시켰습니다.

 


 

필리포 인자기 (Filippo Inzag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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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07년 5월 23일

장소 : 그리스 아테네

결과 : AC 밀란 2-1 리버풀 / 45’, 82’ 득점

 

필리포 인자기 선수는 2005년의 악몽을 되갚아주는 주인공이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의 의도치 않은 굴절을 발로 방향만 바꾸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에는 카카의 스루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늘 오프사이드에 걸릴 듯 말 듯한 라인 플레이는 이 날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타이밍 감각이야말로 인자기의 진정한 무기였습니다. 그의 두 번째 골은 위치 선정과 골 감각이 어떤 수준인지 증명해준 장면이었습니다.

 

이 승리로 인자기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유럽대항전 우승을 차지했고, AC 밀란은 2년 전의 복수를 성공시켰습니다. 팬들에게는 특히 인자기의 감격스러운 세리머니가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디에고 밀리토 (Diego Milito)

 

일자 : 2010년 5월 22일

장소 : 스페인 마드리드

결과 : 인터 밀란 2-0 바이에른 / 35’, 70’ 득점

 

디에고 밀리토 선수는 2009/10 시즌 인테르의 트레블 완성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습니다. 결승전 전반에는 정확한 침투와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에는 바이에른 수비수를 제치는 드리블 후 완벽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는 단순한 마무리 외에도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 팀 플레이까지 헌신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모범적인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특히 조세 무리뉴 감독이 강조한 ‘전술 수행 능력’을 가장 잘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그 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밀리토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경기를 끝으로 그는 유럽 최고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각인시켰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일자 : 2017년 6월 3일

장소 : 웨일스 카디프

결과 : 레알 마드리드 4-1 유벤투스 / 20’, 64’ 득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전반에는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정확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고, 후반에도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대세를 굳혔습니다. 결승전에서의 멀티골은 그가 어떤 선수인지 다시금 증명한 결과였습니다.

 

그는 경기 내내 활동량과 집중력을 유지하며 유벤투스 수비진을 공략했습니다. 특히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벤제마와의 연계,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 등 팀 공격의 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이 날의 활약으로 그는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3연패의 서막을 열 수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역시 호날두가 있었습니다.

 


 

가레스 베일 (Gareth Bale)

 

일자 : 2018년 5월 26일

장소 :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

결과 : 레알 마드리드 3-1 리버풀 / 64’, 83’ 득점

 

후반 교체 투입된 베일 선수는 단숨에 결승전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교체 2분 만에 오버헤드킥으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고, 후반 막판에는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키퍼 실수를 유도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첫 번째 골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골 중 하나로 꼽히며, 수많은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당시 경기장에서도 팬들과 해설진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는 비록 교체 출전이었지만, 결승전 MVP급 활약을 펼치며 팀의 13번째 유럽 정상을 견인했습니다. 이후 본인은 “커리어 최고의 골이었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데지레 두에 (Désiré Doué)

 

일자 : 2025년 5월 31일

장소 : 독일 뮌헨

결과 : PSG 5-0 인터 밀란 / 17’, 59’ 득점

 

10대 신성 데지레 두에는 결승 무대에서 전혀 긴장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전반에는 드리블 돌파 후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에는 직접 전방 압박 후 기회를 잡아 침착하게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그의 스피드와 드리블, 판단력은 베테랑 선수 못지않았고, 인테르 밀란 수비는 그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데뷔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기적 같은 결과를 이끌며 세계 축구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이 경기를 통해 두에는 PSG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중심이 되었으며, 앞으로의 유럽 축구를 이끌 차세대 슈퍼스타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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