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NFL

[NFL] Week 1. '버펄로 빌스와 조시 앨런 강력한 컨텐더로 우뚝 서다'

더콘텐토리 2025. 9. 10. 17:12
728x90

NFL이 개막 1주차를 마쳤습니다. 시작부터 뜨거웠죠. 참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콘텐토리는 NFL 정규 시즌 동안 매 주(week)차 게임이 모두 끝나면 해당 주차에 화제가 된 이야기들을 모아 정리해가겠습니다. 1주차, 어떤 스토리가 흥미진진했는지 함께 보시죠.

 

최근 NFL을 지켜보면 매 시즌 마다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이런거죠.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는 패배에 익숙해’

‘뉴욕 자이언츠의 공격력은 처참하지’

‘마이카 파슨스는 어떤 유니폼을 입더라도 상대 쿼터백에게 공포를 선사한단 말이야’

그리고!!! ‘조시 앨런과 라마 잭슨의 맞대결은 항상 흥미 진진해!’

 

역시나 그랬습니다. 브라운스는 패배가 익숙했고, 자이언츠의 공격력은 참담했어요. 앨런과 잭슨은 첫주부터 플레이오프 모드로 맞붙었습니다. 앨런은 4쿼터에서 ‘완벽’에 가까운 비디오게임 쿼터백 처럼 활약했습니다. 빌스는 마지막 4분동안 15득점을 몰아치면서 41-40, 대역전승으로 1주차 최고의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었습니다. 잭슨도 경기 내내 훌륭했죠. 러닝백 데릭 헨리도 눈부셨지만 4쿼터 막판에 치명적인 펌블이 빌스의 마지막 터치다운을 허용하는 빌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글 첫머리에 최근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 적었는데 새 시즌 1주차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변화(change)’도 있었습니다. 제일 놀라운 건 캔자스시티 치프스죠. 치프스는 소속 디비전에서 유일하게 개막 주에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 되고 말았습니다. 충격이었죠. 물론 시즌을 거듭하면서 달라질 가능성이 높지만요. 이제부턴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 볼게요

 

<버펄로 빌스, 새 시즌 최강의 컨텐더로 우뚝 섰다!>

1주차 게임에서 대 역전승이 확정된 순간 '포효'하는 조시 앨런

빌스와 레이븐스 게임에 대해 좀 더 풀어볼까요. 두 팀은 이번 시즌 ‘슈퍼볼 컨텐더’로 불리기에 손색 없죠. 두 팀은 7일(일) 선데이나잇 풋볼 매치로 맞붙었습니다.

빌스는 팬들이 평생 잊지 못할 역전승으로 시즌 개막을 알렸습니다. 레이븐스가 4쿼터 4분을 남겨두고 40-25로 앞서고 있었어요. 15점차! 이걸 뒤집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봤죠. 많은 팬들이 일찌감치 경기장을 떠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데릭 헨리의 ‘펌블’이후 모든게 달라졌죠. 이 때부터 앨런이 불붙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드라이브에선 타임아웃조차 부르지 않고 71야드를 전진해 결승 득점을 만들고 말았죠. 앨런은 게임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떠난 팬들이 많았아요. 보이더라고요. 괜찮습니다. 다음엔 좀 더 저희를 믿어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앨런은 이날 밤 총 424야드와 4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맞선 라마 잭슨도 279야드에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죠.

 

경기 내내 준수했지만 눈앞에서 승리를 놓친 라마 잭슨

 

<‘견고하고 강력한 팀’ 그린베이 패커스>

그린베이의 새로운 슈퍼스타 마이카 파슨스

패커스는 마이카 파슨스를 영입한 순간부터 ‘슈퍼볼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팬들은 너무 궁금했어요. 달라진 패커스가 어떤 게임을 펼칠지. 하지만 개막 첫 주 상대가 워낙 막강했죠.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였습니다. 리그 최강의 공격 전개를 보여주는 팀을 상대로 패커스는 어떤 경기를 펼쳤을까요. 놀랍게도 그들은 27-13으로 여유있는 승리를 챙겼습니다. 조던 러브가 이끄는 패커스 공격은 첫 세번의 드라이브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그들의 디펜시브 퍼포먼스는 무시무시한 공격팀을 13점으로 묶어버렸습니다.

파슨스는 역시 눈부셨어요. 1개의 색(sack)과 30스냅을 소화하면서 게임 내내 상대를 압박했습니다. 라이온스는 오프시즌에 코디네이터 벤 존슨과 센터 프랭크 래그나우, 가드 케빈 자이틀러를 잃었는데, 이 게임에서 공백이 드러나고 말았죠.

 

<스틸러스가 그토록 기다려온 완벽한 조합, 애런 로저스>

스틸러스의 강력한 킥이 된 남자 애런 로저스

로저스가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제츠를 상대했죠. 스틸러스는 34-32로 승리했고 로저스는 “제츠와 관련된 모든 걸 이긴 게 기분 좋네요”라고 말했습니다. 41세 시즌을 맞이한 로저스는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던졌습니다. 스틸러스는 하이레버리지 상황에서 크리스 보스웰이 60야드짜리 초장거리 필드골을 성공시켰고, 제일런 램지의 수비로 게임을 마무리했습니다.

알다시피 로저스는 뉴욕과 불명예스러운 이별을 했고 서로 앙금이 남았죠. 로저스는 이날 136.7 패서 레이팅을 기록했는데요. 이건 지난 7년간 스틸러스 쿼터백이 기록한 수치 중 최고였습니다. 제츠의 새 쿼터백인 저스틴 필즈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는 제츠 데뷔전에서 266야드, 3TD를 기록했습니다.

 

<인디애나 콜츠, 지긋지긋한 개막전과의 악연을 끊아냈다>

콜츠는 돌핀스를 33-8로 제압하면서 11년 연속 개막전 패배의 불명예 꼬리표를 떼냈습니다. 그 중심에 다니엘 존스가 우뚝 섰죠. 그는 패싱 272야드와 1TD, 러싱 TD 2개를 기록하면서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러냈습니다. 콜츠는 이날 7번의 공격 드라이브를 모두 성공켰는데요, 이건 1978년 이후 최초였다고 하네요.

 

<1주차부터 ‘경고등’이 켜진 팀들>

뉴욕 자이언츠

3년 연속 개막전 무득점. 러셀 윌슨(쿼터백) 체제로는 반전 모멘텀을 만들어내기 쉽지 않을 듯.

마이애미 돌핀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처참하게 박살났음. 투아(쿼터백)는 더 처절했고.

캐롤라이나 팬서스

언제 해가 뜰까. 잭슨빌에게 완패. 여전히 미숙한 브라이스 영.

NFL Weekly
NFL Weekly

한 주간의 NFL 경기 결과와 주요 장면을 정리해 드립니다. 경기 중 빛난 플레이, 예상치 못한 반전, 그리고 주목할 만한 기록들을 이해하기 쉽게 짚어드립니다. NFL 흐름과 다음 라운드의 판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