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챔피언스리그

[UCL] 아스널, 3대 1 뮌헨 완파, 음바페 4골 - 챔스 주요 경기 결과

더콘텐토리 2025. 11. 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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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3 :  1 바이에른 뮌헨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노니 마두에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노니 마두에케

데클란 라이스가 주장 완장을 넘겨받고 투지 있게 뛰어들어 흐트러진 공을 살리자, 몇 초 뒤 노니 마두에케의 역전골이 터졌습니다. 후반 24분이었습니다. 이어 7분 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사실상 끝이 났습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이제 단순히 잘하는 팀이 아니라, 승리를 습관처럼 만들어가는 팀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남겼습니다.

 

이날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1위 아스널과 분데스리가 1위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두 팀 모두 올해 최고의 경기력을 과시하는 가운데, 승부의 무게감은 컸습니다.

 

아스널은 전반 22분 부카요 사카의 코너킥을 유리언 팀버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믿기 어렵게도 사카의 이번 시즌 첫 도움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이에른도 곧장 반격했습니다. 17세 레나트 칼이 32분, 24번의 패스가 이어진 아름다운 빌드업 끝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동점 골을 터뜨린 17세 뮌헨 신성 레나트 칼
동점 골을 터뜨린 17세 뮌헨 신성 레나트 칼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 다소 답답하게 흘러갔지만, 후반 아스널은 압박 강도와 템포를 끌어올리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이어지는 코너킥 공세 끝에 결국 마두에케와 마르티넬리, 두 교체 자원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마두에케는 자신의 첫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기록했고, 마르티넬리는 특유의 스피드로 마누엘 노이어를 따돌리고 골대를 열어젖혔습니다.

 

김민재가 후반 교체로 투입되었지만, 뮌헨 수비진은 아스널의 거센 압박과 템포 변화 흐름을 막아내기엔 벅찼습니다. 특히 노이어의 판단 미스는 경기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노이어는 이날 여러 차례 선방하며 팀을 구했지만 마지막 판단이 아쉬웠습니다. 뮌헨은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후 데클란 라이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입니다. 전술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경기였지만, 후반전 우리는 진짜 힘을 보여줬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세르주 그나브리는 “때론 패배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스널이 정말 강했습니다”라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우리는 기준을 올려야 했습니다. 선수들이 이를 증명했고, 앞으로 더 큰 자신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뻐하는 데클란 라이스(오른쪽 두번째)와 아스널 선수들
기뻐하는 데클란 라이스(오른쪽 두번째)와 아스널 선수들

1위끼리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무대에서 승부를 가른 건 순간을 지배하는 집중력이었습니다. 아스널은 이길 수 있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고, 전승(5승)으로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위를 지켰습니다. 반면 바이에른은 시즌 첫 패배를 통해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다른 주요 경기들은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PSG 5 : 3 토트넘

 

비티냐의 해트트릭이 파리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히샬리송과 콜로 무아니가 두 차례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지만, 비티냐의 두 골로 균형이 맞춰졌고 이후 파비안 루이스와 파초가 연속 골을 넣어 파리가 앞서갔습니다. 콜로 무아니가 한 골을 더 추가했으나, 비티냐의 페널티킥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되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파리는 리그 페이즈 5경기 중 4승을 기록했습니다(2위).

 

리버풀 1 : 4 PSV

 

PSV가 안필드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며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을 곤경에 빠뜨렸습니다. 페리시치가 초반 PK로 선제골을 넣었고, 소보슬라이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에 휘스 틸과 쿠하이브 드리우에치(멀티골)가 연속 득점하며 리버풀에 3경기 연속 3골 차 패배라는 충격을 안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4 : 3 올림피아코스

 

킬리안 음바페가 4골을 기록하며 레알이 난타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올림피아코스가 경기 초반 선제골을 넣었으나 음바페가 6분 42초 사이에 3골을 넣어 전세를 뒤집었고, 후반에도 추가골을 넣으며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레알은 막판 실점에도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Off the P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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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등 유럽 여러 나라의 프로축구 경기 결과와 주요 포인트 등을 전해드립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년 북중미월드컵 관련, 국가대표 축구팀들의 다양한 축구 이야기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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