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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15주차 파워랭킹! "효율과 실책 사이", 다놀드가 걷는 위험한 줄타기!

더콘텐토리 2025. 12.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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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차 파워랭킹 문을 열겠습니다.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듭니다. 예측은 단순해지지만, 경쟁은 뜨거워졌습니다.

이번 주 랭킹에선 각 팀이 경계해야 할 부정적인 스토리라인을 한줄 덧붙입니다.

 

1위. LA 램스

카이런 윌리엄스(23)

지난 주 순위: 2위

지난 경기 결과: 애리조나 카디널스 상대로 45-17 대승

부정적인 시나리오: 부상! 부상! 부상!

 

가장 견고한 팀이 시즌 끝자락에 조심해야하는 건 오직 부상 뿐입니다. 램스의 일관성있는 경기력이 망가지는 건 주요선수들의 부상이겠죠. 특히 주전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Matthew Stafford)가 걱정입니다. 지난 훈련 캠프 내내 허리 부상으로 고생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재로선 매우 건강해 보입니다. 스태포드는 3개 이상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단 하나의 인터셉션도 당하지 않는 경기를 한 시즌 7게임 이상 치른 역대 네번째 쿼터백이 됐습니다.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가져가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 일정: vs 디트로이트 라이온스(홈)

 

2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카일 윌리엄스(18)

지난 주 순위: 1위

지난 경기 결과: 휴식

부정적인 시나리오: 앞선 성과는 일정 덕분이라는 것~

 

지난 주 휴식을 취해서 2위가 됐지만 리그에서 가장 견고한 팀 중 하나가 된 패트리어츠. 부정적인 팩트 하나 들이대자면, 패트리어츠는 지금까지 5할 승률 이상인 팀을 단 3번만 이겼다는 겁니다. 강팀을 상대로 한 승리가 많지 않다는 건, 그만큼 일정 덕을 봤다는 것일수도 있죠. 지독하게 운이 좋은건 패트리어츠의 남은 일정에서 강팀이라 불릴만한 팀은 버펄로 빌스 뿐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플레이오프에서의 이야기는 다르잖아요. 그래서인지 전문가들은 패트리어츠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진 않습니다. 또 한번 스스로 입증시켜야겠네요. 그들이 강하다는 걸요.

 

다음 경기 일정: vs 버펄로 빌스(홈)

 

3위. 시애틀 시호크스

데본 위더스푼(21)

지난 주 순위: 4위

지난 경기 결과: 애틀랜타 팰컨스 상대로 37-9 완승

부정적인 시나리오: 샘 다놀드의 DTD(부진)

 

샘 다놀드의 이번 시즌 매우 훌륭하죠. 하지만 그의 커리어를 보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묘한 패턴이 있습니다. 그게 걱정이죠. 다놀드가 일관성 있는 스타 쿼터백이었다면 바이킹스가 그를 내치지는 않았을거잖아요. 하지만 지금까지만 놓고 보면 시애틀에서 그는 제법 괜찮은 겨울을 나고 있는 중입니다. 비록 16 개의 턴오버로 리그 최다를 기록하고 있지만요. 지난 매치에서도 한번의 인터셉션을 당했지만 터치다운 3개를 성공시켰습니다. 드롭백당 기대득점은 0.14로 리그 9위에 올라있죠. 실책은 많지만 전체적인 효율은 상위권에 있습니다. 지금까지는요.

 

다음 경기 일정: vs 인디애나폴리스 콜츠(홈)

 

4위. 덴버 브롱코스

보 닉스(10)

지난 주 순위: 3위

지난 경기 결과: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상대로 24-17 승리

부정적인 시나리오: 이 모든게 우연에 의한 스토리

 

브롱코스는 레이더스에게 승리했지만 아직 의문점이 많은 팀입니다. 레이더스에게 원포제션 승리..이것도 찜찜하긴 하죠. 브롱코스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24-14로 앞서고 있었는데 막판에 44야드 드라이브를 내어주면서 주지 않아도 될 3점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게임 매듭이 의구심을 들게 하는 겁니다. 그래도 그들은 10연승을 내달렸습니다. 경기 내용을 치워두면 10연승 구간은 참 대단했죠. 이 모든 게 우연이진 않겠죠. 연승이 진짜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이제 다음 상대에 달렸습니다. 그린베이 패커스입니다.

 

다음 경기 일정: vs 그린베이 패커스(홈)

 

5위. 그린베이 패커스

캐링턴 발렌타인(24)

지난 주 순위: 5위

지난 경기 결과: 시카고 베어스 상대로 28-21 승리

부정적인 시나리오: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조던 러브가 새가슴?

 

패커스는 지역 라이벌리 베어스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게임 가장 빛난 별 조던 러브(Jordan Love)입니다. 접전 순간 훌륭한 활약을 펼치면서 터치다운 3개를 기록했고 4쿼터에선 결승 터치다운 드라이브를 이끌어냈습니다. 자, 이제 관건은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입니다. 최근 두 번의 플레이오프에서 러브는 인터셉션을 5개나 당했고, 1승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이러면 ‘새가슴’이란 꼬리표가 따라 붙습니다. 러브가 이번 시즌 ‘드롭백당 기대 득점 추가치’에서 0.23으로 리그 전체 2위에 올라 있지만 패커스 팬들은 그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런 성적을 증명해내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 일정: at 덴버 브롱코스(원정)

 

6위. 버펄로 빌스

조시 앨런(17)

지난 주 순위: 7위

지난 경기 결과: 신시내티 벵골스 상대로 39-34 승리

부정적인 시나리오: 전통 맛집이 새 건물로 이주하면? 맛이 달라지듯이..

 

이번 시즌은 빌스가 그들의 홈구장 하이마크 스타디움(Highmark Stadium)에서 치르는 마지막 시즌입니다. 빌스는 이 곳에서 수없이 많은 추억을 팬들과 만들었고 위대한 역사도 써왔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경기장은 크고 화려합니다! 서울의 유명한 냉면집이 오래된 터전을 떠나 새 건물로 들어서고 나서 손님들 발길도 다른 곳으로 떠났다는데. 빌스가 새 경기장에선 어떨까요.

벵골스와 지난 매치에선 조시 앨런이 위대한 기록 위에 섰습니다. 앨런은 러싱 터치다운 1개 이상과 패싱 터치다운 1개 이상을 기록한 경기를 50경기를 넘긴 NFL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됐습니다. 이날은 폭설이 쏟아지는 가운데 게임이 치러졌습니다. 영화처럼요. 앨런은 이런 날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역시 이 때도 그랬습니다. 후반전에만 235야드, 터치다운도 3개. 새 경기장에서도 이런 영웅적인 서사를 이어가길 바라면서..

 

다음 경기 일정: at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원정)

 

7위. 샌프란시스코 49ers

샌프란시스코 49ers

지난 주 순위: 8위

지난 경기 결과: 휴식

부정적인 시나리오: 닳아 없어지는 크리스찬 맥카프리(Christian McCaffrey)

 

포티나이너스의 올스타 러닝백 맥파크리는 러싱 1000야드와 패싱(리시빙) 1000야드 시즌을 지금껏 두번이나 기록한 NFL 최초의 선수가 될 시즌을 올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너무 의존도가 큽니다. 맥카프리는 볼 터치수에서 322회로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 1위가 그저 좋다고만은 할 수 없죠. 상대 수비진들과 얼마나 많이 부딪히고 가격당하고 잔디 위에 나뒹굴어야 할까요. 그는 리시브 횟수에서도 85회로 리그 5위, 러싱 시도 237회로 리그 3위에 올라있지만 캐리당 평균 야드는 3.6야드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율’보단 ‘혹사’란 표현이 어울립니다. 더 높은 곳으로 포티나이너스가 오르기 위해선 맥카프리에게 좀 여유를 줘야 합니다. 다음주 처럼 테네시를 상대하는 시간은 좀 그래도 되지 않을까요.

 

다음 경기 일정: vs 테네시 타이탄스(홈)

 

8위.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자미르 깁스(0)

지난 주 순위: 10위

지난 경기 결과: 댈러스 카우보이스 상대로 44-30 승리

부정적인 시나리오: 원정에서 치르게 될 플레이오프

 

오랜만에 공격력이 폭발했습니다. 그들이 정체성을 찾자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 카우보이스도 라이온스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각종 매체들이 쓴 기사에 따르면, 라이온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이제 38~42%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건 그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예상 밖으로 홈이 아닌 원정에서 큰 경기를 치르게 된다는 겁니다. 원정지는 아마도 필라델피아나 시카고, 그린베이 아니면 시애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들 지역 모두 홈관중들 열기는 물론 날씨도 까다로운 곳입니다. 관련 수치도 있습니다. 라이온스 주전 쿼터백 재러드 고프(Jared Goff)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지만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진 날에는 승률이 57%대로 떨어집니다. 추운 날 추운 지역에서의 경기는 장담할 수 없다는거죠. 최근 2년간 이 같은 조건에서 고프는 드롭백당 기대득점 추가치(EPA)가 0.01로 리그 22위입니다. 하지만 같은 조건임에도 따뜻한 실내경기장이라면 리그 6위까지 상황이 달라집니다. 생각해보니 사자들은 추운 곳보단 따뜻한 곳에서 세긴 세죠.

 

다음 경기 일정: at LA램스(원정)

 

9위. 휴스턴 텍산스

휴스턴 텍산스

지난 주 순위: 11위

지난 경기 결과: 캔자스시티 치프스 상대로 20-10 승리

부정적인 시나리오: 결국은 플레이오프 탈락

 

모든건 수비에서부터. 시즌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한 텍산스가 수비에서 강점을 발휘하면서 극적인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치프스 입장에선 일리미네이션 매치나 다름없는 경기에서 텍산스는 자비를 베풀지 않았습니다. 텍산스는 3연패를 당하면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8승 2패라는 드라마를 쓰고 있습니다. 이 기간 텍산스가 범한 경기당 실점이 15.7점에 불과합니다. 리그 1위 기록이고, 득실마진에서도 +88로 리그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짠물 풋볼의 대명사가 됐어요. 그리고 4주차만 해도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꿈을 구체화 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확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어쩌면 떨어질지도 모르죠. 그러면 너무 허망하고 허무한 결과일테지만요.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요.

 

다음 경기 일정: vs 애리조나 카디널스(홈)

 

10위. 시카고 베어스

드루 달먼(52)

지난 주 순위: 6위

지난 경기 결과: 그린베이 패커스에게 28-21로 패배

부정적인 시나리오: 한계에 부딪히는 공격 전술

 

벤 존슨이 꿈꾼 스토리라인은 해피엔딩을 향해 갔지만 결국 라플뢰어(패커스 감독)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베어스는 시즌 내내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이제 상대팀들이 그들의 전술에 조금씩 익숙해져 갑니다. 이에 맞춰 수비전략도 구체화 된 결과 패커스가 베어스를 잡아냈죠. 대체로 상대들은 베어스 러닝 게임을 저지시키기 위해 전방에 수비수를 집중배치하면서 패싱 게임까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베어스는 지금까지 러싱야드 1984로 리그 2위, 러시당 기대 득점 추가치(EPA per Rush)에서도 0.05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케일럽 윌리엄스가 이 강점을 완전히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게 좀 아쉽습니다. 그 결과 패싱 EPA 에서 32.15로 리그 전체 14위에 그치고 있고 윌리엄스의 빗나간 패스비율도 15.3%로 리그 최악 수준까지 치달았습니다. 수치들이 악화하면서 패배까지 이어지는 안좋은 결과가 시작됐습니다. 위기를 정리하는 것도 벤 존슨의 몫일텐데요. 일단 한숨 돌릴 수 있습니다. 다음 주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만나기 때문이죠.

 

다음 경기 일정: vs 클리블랜드 브라운스(홈)

 

순위가 중, 하위권으로 이어지는 11~32위 내용은 생략합니다.

NFL Power 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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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단위로 팀 전력과 성적을 평가한 '파워랭킹'을 전달해 드립니다. 경기 결과, 선수들의 활약상, 부상 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독자 여러분들이 NHL 전체 판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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