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배신에 분노한 요케레스, 맨유 이적 강행 모드...협상은 진행중

스포르팅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둘러싼 구단의 입장 변화에 격분하고 있다. 그는 스포르팅과의 신사협정이 지켜지지 않자 SNS에서 구단 관련 정보를 삭제하는 등 공개적인 반감을 드러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요케레스는 맨유의 핵심 타깃 중 하나이며, 양측은 이미 접촉을 시작한 상황이다.
애초 요케레스와 스포르팅은 비공식적으로 6,000만 유로(약 940억 원) 수준의 이적료로 이별하기로 구두 합의했었다. 이는 공식 바이아웃 금액인 1억 유로(약 1,570억 원)보다 훨씬 낮은 금액으로, 요케레스가 빅 리그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겠다는 약속이었다. 하지만 시즌이 종료되자 스포르팅 측은 이 금액을 번복했고, 최소 8,000만 유로(약 1,250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요케레스는 구단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자신의 SNS 프로필에서 스포르팅 관련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개인적으로도 격분한 상태다. 이번 결정은 그가 단순한 불만을 넘어서, 이적에 있어 구단과의 신뢰가 붕괴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루벤 아모링 감독과 요케레스는 과거 스포르팅에서 함께 했던 사제 관계로, 감독 역시 요케레스 영입을 1순위 과제로 삼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15위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한 뒤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 중이며, 최전방 공격진 개편이 핵심이다.
요케레스의 경기력은 이적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 2023년 여름 코번트리 시티를 떠나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이후,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2경기에 출전해 97골 28도움을 기록하며 ‘괴물 공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시즌 단독으로만 54골과 13도움을 올렸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EPL 클럽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맨유뿐 아니라 아스널, 첼시, 뉴캐슬,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 구단들까지 요케레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요케레스 본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최우선 희망지로 정하고 있으며, 스포르팅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구단 이적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그는 아모링 감독과의 재회를 원하며, 맨유가 자신을 최전방 공격의 핵심으로 삼을 경우 즉시 적응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요케레스는 구단이 원래 합의한 6,000만 유로 수준으로 이적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스포르팅은 이를 사실상 무효화하고 새로운 조건을 내걸고 있다. 현재 구단이 요구하는 금액은 8,000만 유로이며, 이는 맨유 입장에서 타겟 선수를 줄이고 자금을 집중해야 할 부담스러운 액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케레스는 계약 이행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결국 이번 여름 요케레스의 행선지는 스포르팅의 태도 변화에 달려 있다. 맨유는 내부적으로 조슈아 지르크지, 라스무스 호일룬 등의 부진을 고려해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수라고 판단하고 있고, 요케레스는 그 중심에 서 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아모링 감독이 구상 중인 공격 삼각편대는 요케레스,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로 구성될 가능성이 있다.
스웨덴 국가대표로서도 명성을 높이고 있는 요케레스는 다음 시즌 EPL 복귀를 강하게 염원하고 있다. 브라이튼, 스완지 시티, 코번트리 시티를 거치며 잉글랜드 무대 경험도 갖추고 있는 그는 이제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리그로 돌아올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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