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우완 불펜 투수 칼 에드워드 주니어와 1년 계약

 

시애틀 매리너스가 우완 불펜 투수 칼 에드워드 주니어(Carl Edwards Jr.)와 1년 95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에드워드 주니어는 2018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거의 매일 등판 할 때만 하더라도 연 1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으로 A급팀의 클로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받은 투수였다. 하지만 2019년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보인 뒤 샌디에고 파드레스로 방출되듯 트레이드 됐다.

*2017 시즌 성적 : 5승 4패 방어율 2.98 이닝 66.1
*2018 시즌 성적 : 3승 2패 방어율 2.60 이닝 52.0
*2019 시즌 성적 : 1승 1패 방어율 8.47 이닝 17.0

과연 에드워드 주니어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고질적인 어깨 부상을 극복하고 재기 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트레이드 중독자로 불리는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의 오답 노트에 한 줄을 추가할 것인가?

제리 디포토 단장은 지난 시즌 6승 11패 5.46 방어율을 기록한 기쿠치 유세이(Kikuchi Yusei)에게 1억900만 달러(최대 7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쿠치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데뷔 첫 해 최다 피홈런 기록을 작성한(36개) 투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