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스널7 요케레스, 그는 아스널의 9번 공격수 한을 풀 수 있을까 오늘은 빅토르 요케레스(Viktor Gyökeres)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음뵈모만큼이나 요런스러웠던 요케레스 이적 사가도 이제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과 스포르팅CP 양 구단은 합의에 도달했고, 보너스 등 세부적인 조율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아스널은 드디어 그토록 바라던 완벽한 9번 공격수를 얻게 된 걸까요? 우선 요케레스가 어떤 선수인가 살펴보겠습니다. 요케레스는 지난 두 시즌간 포르투갈에서 97골 28도움(리그 및 컵 대회)을 기록하며 유럽에서 가장 핫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떠오른 선수입니다. 요케레스 별명이 ‘배터링 램'이라길래 찾아보니 '중세에 성문을 부수는 용도의 통나무'라는 군요. 그 별명에 걸맞게 그는 파괴력 있는 피지컬(189cm, 89kg)을 갖고 있습니.. 2025. 7. 24. 아스널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안드레아 베르타 단기 보강부터 구조 개편까지,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바뀌는 아스널의 무게중심 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아스널은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브렌트포드의 중원 핵심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그리고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수비멘디까지. 여기에 최근 발표된 노니 마두에케까지 포함하면,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벌써 네 명의 주요 선수를 확보했습니다. 이 일련의 움직임에서 한 인물이 조용하지만 결정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적 전략의 전면에 나선 이탈리아 출신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Andrea Berta)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수년간 인재 발굴과 팀 구조 재편의 중심에 섰던 그는, 이제 아스널의 다음 단계를 설계하고 있.. 2025. 7. 19. 아스널, 윌리안 영입...3년 계약 베팅 성공할까 아스널이 또 한번 첼시의 베테랑을 영입했다. 그 주인공은 윌리안(32)이다. 아스널은 14일(한국 시각)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윌리안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등번호는 12번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원)를 받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윌리안은 이번달 31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30세 이상 선수와는 1년 이상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팀 내부 방침에도 첼시가 윌리안에게 2년 계약을 제안했지만 윌리안은 거절했었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첼시는 2년 계약이면 충분하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때 아스날이 나타나 3년 계약 + 주급 10만 파운드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윌리안은 지난 2013년 8월 첼시에 입단해 7년간 첼시에서 뛰었다. 첼시에서 통산 63개 골과 62.. 2020. 8. 15. 무리뉴는 손흥민의 공격본능을 살려야 한다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이 웃었다. 토트넘은 1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아스널에 선제골을 내준 불리한 상황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공식 MOM인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선정된 것과 현지 언론 등에서 9점대의 높은 평점을 받은 것이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상을 설명하고 있다.역할변화에 따른 최고의 활약손흥민의 이러한 활약은 무리뉴 감독의 전술 변화에 기인한다. 그간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로 기용 됐지만 수비를 중시하는 무리뉴 감독의 스타일 대로 적극적인 수비 가담에 나서야 했다. 골을 넣기 보다는 실점을 줄이는.. 2020. 7. 13.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는 방법 지난 3월 13일(한국 시각)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Mikel Arteta) 감독이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유럽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세리에A 유벤투스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Daniele Rugani)가 유럽 4대리그 선수 중 처음으로 확진된지 이틀 만에 발생한 빅 리그 감독의 확진 소식이라 유럽 축구가 큰 충격에 빠진 것이다. 한 달 여가 지난 지금, 아르테타 감독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유럽 전역이 코로나의 충격에서 아직 완벽히 벗어나지 못했지만 유럽 축구계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자신이 받은 충격만큼 큰 고통을 받았을 팀과 팬들을 위해 그 누구보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그는 구성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자신만의.. 2020. 6. 22.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의 '자카' 일병 구하기 아스널 그라니트 자카(Granit Xhaka)의 장점은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공격적인 볼 전개능력이다. 그가 아스널에 입단했을 때, 아스널 팬들은 패트릭 비에이라가 떠난 후 팀에 부족했던 일종의 '투지'를 아스널에 불어넣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하지만, 자카의 열정적인 플레이스타일은 첫 시즌 2장의 레드카드와 12장의 옐로카드라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는 비참한 결과를 낳고 말았다. 그의 경솔한 태클은 상대 팀보다 팀 동료들에 더 큰 피해를 입혔다. 자카는 자신의 역할에 맞는 태클, 포지셔닝, 그리고 경고를 조절하는 능력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 게다가 격렬하고 강한 압박과 싸워야 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카의 느린 발은 늘 불리한 요소였다. 자카는 공을 뺏기면 멘탈도 흔들렸다. 순간적으로 내린 좋.. 2020. 6. 14. 미켈 아르테타...벵거의 철학에 과르디올라의 코칭을 더하다 '이번엔 변하는 걸까'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아스널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아르센 벵거의 철학과 펩 과르디올라의 코칭 스타일로 무장한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과 코칭 스태프의 적극적인 개입을 강조하며 선수단을 움직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아르테타는 “매일이 중요하고, 모든 행동이 중요하다. 전달하려고 하는 내용을 사람들, 선수들, 스태프가 믿어야 한다”며 팀의 스피릿을 강조했다. 비록 두 경기에 지나지 않지만 그동안 부진했던 선수들도 경기력으로 화답하고 있다. 전성기 시절 모습 되찾은 외질 아르테타 감독 체제의 아스널에서 가장 큰 경기력 차이를 보이는 선수는 메수트 외질이다. 외질은 시즌 초만 해도 팀 내 입지가 가장 불안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 2020. 6. 1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