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한컷이야기. '침몰하는 범선, LA 클리퍼스(Clip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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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한컷이야기. '침몰하는 범선, LA 클리퍼스(Clippers)'

by contentory-1 2025.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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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by Conten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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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호' 가 시끄럽습니다.
 
클리퍼스 구단은 이번 시즌 은퇴 투어를 위해 최저 연봉으로 1년 계약한 크리스 폴(Chris Paul)을 방출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것이 확실한 레전드 포인트 가드는 SNS 뉴슬 통해 본인의 방출 소식을 접해야 했고, 구단으로부터 통보를 받은건 애틀란타 원정 경기를 앞두고였습니다.
 
폴은 방출 소식을 접하고 ' Just Found Out I'm Being Sent Home ' 라는 씁쓸한 게시물을 남겼다죠.
 
'크리스 폴이 구단 관계자들과 선수들에게 늘 강한 쓴소리를 해 모두가 지쳤었다', '팀에 부정적인 존재였다'는 등 폴의 방출 이유를 구단은 흘리고 있지만, 여론은 좋지않습니다.
 
클리퍼스는 시즌 시작 전에도 시끄러웠죠. 팀의 간판스타 카와이 레너드와 클리퍼스 구단주 스티브 발머 사이 검은 계약 스캔들이 터졌습니다. 발머가 거액을 투자한 회사가 레너드에게 터무니없이 많은 광고료를 지불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된거죠. 레너드는 광고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이 사건은 현재 NBA 사무국이 수사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떠들썩하게 시즌을 시작한 레너드. 코트에서 모습은 어떤가요? 늘 그렇듯 몸이 성할 날없이 골골대고 있습니다. 한 경기 뛰면 아파서 몇 일 결장하는건 그의 시그니처가 되었죠.
 
그렇다면 오프시즌에 야심차게 영입한 브래들리 빌은!? 6경기만에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아니, 그럼 감독은!? 터런 루 감독은 늘 그렇듯 경기가 시작하면 관중모드로 바뀌죠.
 
제임스 하든을 빼고는 지금 클리퍼스호에서 제대로 작동하는게 보이지 않습니다. 안되는 집안은 뭘해도 안된다는게 클리퍼스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요. 열정 구단주 발머가 참 안타깝네요.
 
크리스 폴을 방출하고 가진 첫 경기에서 팀은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습니다. 침몰하던 클리퍼스호가 대반전의 시작을 보여준 날이었을까요? NO...

Pocket Cart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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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에 있었던 화제의 인물, 또는 사건들을 콘텐토리만의 시각으로 한 장에 담아드립니다. 때로는 해학적이면서도 때로는 냉철한 시각이, 스포츠에 대한 구독자 여러분들의 높은 안목을 만족시켜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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