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주간 파워랭킹 Top 5 '썬더 담당 일진, 샌안토니오 스퍼스'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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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주간 파워랭킹 Top 5 '썬더 담당 일진, 샌안토니오 스퍼스' etc.

by contentory-1 202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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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개막하고 두달여가 흘렀습니다. 보통 크리스마스 매치를 지나고나면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들어서고 트레이드 계산기도 두드리기 시작하죠. 이 쯤에서 주간(weekly) 파워랭킹을 한번 따져봐야겠습니다. 상위 5개 팀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와 메모도 적어보겠습니다. 서부에서 3팀, 동부에서 2팀이 올라왔습니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27승 5패)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농구의 신’은 이 시대에 썬더를 설계하고선 그 옆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붙여놨습니다. 썬더는 파워랭킹 1위에 오를만한 자격을 분명히 갖췄습니다. 그들은 27승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퍼스를 상대로는 0승 3패. 아마도 리그에 썬더와 스퍼스 2팀만 존재했더라면, 썬더가 파워랭킹 1위에 오르진 못했을테죠. 썬더에게 행운인 건 이제 남은 시즌 끝까지 스퍼스를 단 한번도 만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팬들과 프론트는 기도할겁니다. ‘신이시여. 너기츠든, 팀버울브스든, 누구라도 그들이 플레이오프에서 스퍼스를 물리치게 하소서.’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3승 8패)

빅터 웸반야마

어쩌면 이번 시즌 ‘큰일’을 치를지도 모를 그들입니다. 스퍼스는 분명 포포비치의 시대의 끝을 인정했고, 새 시대의 서곡을 울리고 있습니다. 스퍼스는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오클라호마 적진에서 시종 여유있었고, 매끈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 때문에 어쩌면 주간 파워랭킹 1위 자리는 스퍼스가 더 어울렸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어쩐일인지 그날 이후 유타 재즈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또 지난 NBA컵 대회 준결승전에서 썬더에게 승리한 직후에는 뉴욕 닉스에게 우승컵을 내어줬죠. 이 리그 ‘지존’의 자리에 오르려면 무엇보다 ‘일관성’을 확보해야만 합니다. 아직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3위. 덴버 너기츠(22승 9패)

자말 머레이(27)와 니콜라 요키치(15)

니콜라 요치키와 친구들(자말 머레이, 애런 고든 등). 리그의 ‘빌런’이라 할 만 합니다. 쿼터를 진행할수록 하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요키치는 영화 속 악당의 ‘끝판왕’ 같죠. 그들은 강합니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도 않습니다(홈 10승 5패, 원정 12승 4패). 너기츠를 보면서 느껴지는 그들의 강점은 ‘여유’입니다. 승부처에 몰려도 급하게 서두르지 않습니다. 요키치와 머레이가 차분하게 2:2 플레이로 어떻게든 승부를 진흙까지 끌고갑니다. 다만 지금처럼 애런 고든이 부상으로 이탈한 채 시즌이 지속되면 분명 지쳐갈 겁니다. 고든의 건강한 복귀가 빠르게 이뤄져야겠죠. 또 캠 존슨이 네츠 시절 보여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어제 '요키치 부상'이라는 재앙과도 같은 악재까지 생겼죠. 아쉽게도 요키치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너기츠의 순위는 내려갈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4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4승 8패)

케이드 커닝햄(2)

시작부터 좋았습니다. 11월 구단 역사상 최장 연승 기록(13연승)을 갈아치웠습니다. 이 기세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동부컨퍼런스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고요. 피스톤스가 이처럼 강력한 시즌을 달릴 수 있는 배경에 묵직한 수비코트의 힘과 깊이 있는 선수층이 있습니다. 하지만 12월 중순 들어 출발한 서부컨퍼런스 원정 길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킹스를 상대로 승리하긴 했지만 127점이나 허용했고, 유타 재즈에게는 131점을 내주면서 패했습니다. 그리고 카와이 레너드에게 55점을 폭격당하면서 피스톤스 코트는 초토화됐죠. 진정한 강팀의 조건에서 빠질 수 없는게 있죠. ‘회복 탄력성’입니다. 이제 그들이 정말 강력한 컨텐더인지 확인해 볼 시간이 됐습니다.

 

5위. 뉴욕 닉스(22승 9패)

왼쪽 부터 조쉬 하트, 제일런 브런슨, OG애너누비, 미칼 브리지스

NBA컵 우승으로 모처럼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닉스를 향한 질문은 “동부컨퍼런스 챔피언에 올라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겠느냐”로 모여지고 있습니다. 일단 작년에 그들에게 패배의 아픔을 안긴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위압감이 사라진 지금 젊은 피스톤스가 닉스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됐습니다. 한참 전성기 구간을 달리는 제일런 브런슨과 OG애너누비, 미칼 브리지스, 여기에 공격에선 여전히 든든한 구실을 해주는 칼 앤서니 타운스, 닉스의 부족한 수비 에너지를 채워주는 미첼 로빈슨까지. 꽤 화려한 라인업을 앞세운 닉스가 경험치를 채워가는 피스톤스와 펼치는 동부 1위 경쟁 레이스는 시즌 내내 볼 만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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