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레지밀러2 [NBA] 2024-25 파이널을 마치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마침내 NBA 최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트로피를 들어올린 썬더와 파이널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흥행 참패라 불린 파이널 시리즈, 하지만 실상은? 이 시리즈를 두고 이런 말이 참 많았습니다. ‘스몰마켓끼리 붙어서 흥행이 참 아쉽다.’ 돈을 버는 사무국 입장에선 더욱 그랬을거에요. LA레이커스와 뉴욕 닉스가 파이널에서 맞붙었다면 훨씬 떠들썩했을겁니다. 해외 스포츠에 너그럽지 않은 국내 일간지도 앞다퉈 스포츠 지면을 채웠을지도 모를일입니다. 미국 안에서도 비교적 작은 도시인 오클라호마시티는 농구팀 외에는 이렇다 할 프로스포츠 팀이 없습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도 그렇고요. 오로지 농구에 도시 전체가 들썩이는 두 팀이 파이널에서 맞붙었습니다. 흥행은 정말 실패.. 2025. 6. 24. [NBA] 되살아 난 뉴욕의 악몽 (by 할리버튼) by contentory 2025. 5. 23. 13:54에 작성된 기사입니다. 1994-1995 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준결승전은 뉴욕 닉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 대결로 치러졌습니다. 닉스의 홈코트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1차전이 열렸습니다. 이 게임에서 농구 역사에 영원히 남을 ‘마법’같은 순간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밀러타임(Miller Time)’으로 회자되는 장면입니다.기적은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1차전 게임 종료까지 18.7초가 남은 순간 닉스는 6점차의 넉넉한 리드를 안고 있었습니다. 팬들 모두 이른 승리의 축배를 들기 시작합니다. 닉스의 ‘광팬’으로 익히 알려진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Spike Lee)도 그들 중 한명이었습니다. 이제 막 축제가 펼쳐지려는 코트가 일순간에 침묵으로 .. 2025. 6. 1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