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NBA/Portland Trail Blazers5 릴라드 타임(Lillard Time), 서부 1위 레이커스도 삼키다 지금 올랜도 버블에서 가장 뜨거운 남자, 데미안 릴라드(Damian Lillard)의 불꽃이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타올랐다. 만화 같은 3점슛으로 승부처를 지배하고 믿을 수 없는 승리들로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릴라드가 19일(한국시간) 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가 이끄는 LA레이커스를 접전 승부 끝에 100 대 93으로 물리치며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 승부처의 승부사, 데미안 릴라드레이커스의 압승이 예상되었던 1차전. 하지만 5-0으로 1쿼터를 시작한 블레이저스는 레이커스에게 좀처럼 리드를 내어주지 않을 만큼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레이커스가 레이커스’ 하며 4쿼터 중반 역전에 성공했고 진짜 승부는 이때부터 시작됐다(종료 7분전). 레이커스의.. 2020. 8. 19. 릴라드(Lillard)의 포틀랜드, 플레이오프 진출! “우리 이곳(올랜도 버블)에서의 시간을 절대로 헛되게 보내지 말자”지난 7월 15일 30번째 생일을 맞아 자신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동료들에게 건넨 데미안 릴라드의 이 말 한마디는 스스로의 다짐이자 동료들에게 부탁한 당부와도 같았다. 어쩌면 생일날 읊조린 소원 같은 말이 현실로 이루어졌다.서부컨퍼런스 8번 시드 티켓을 걸고 올랜도 버블에서 16일(한국시간)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경기에서 블레이저스는 126 대 122로 승리하며 (거의 불가능하게 보였던)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3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할 때까지 블레이저스의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은 언감생심이었다. 그러나 긴 부상기간을 털고 돌아온 주전 센터 유수프 너키치와 수비의 핵심.. 2020. 8. 16. 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로 갈 마지막 팀은? 15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식서스가 휴스턴 로케츠를 134대 96으로 이기면서 7월 31일부터 재개된 NBA 2019-20시즌 잔여 정규시즌 일정이 마무리됐다. 리그 재개 전에는 올랜도 버블에서 치러지는 무관중 경기가 초라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사무국의 치밀한 기획과 선수들의 열정은 팬들의 가슴에 불을 붙였고, 덕분에 정규시즌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8일부터는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플레이오프 시작 전 우리를 즐겁게 할 경기 하나(또는 두 개)가 더 남아있다.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팀 결정전(Play-In Game)이다. 지난 14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Portland Trail Blazers)와 멤피스 그리즐리스(Memphis Grizzlies)는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에.. 2020. 8. 15. 데미안 릴라드, 플레이오프를 향한 ‘찐’ 승부사 관람객 입장이 불가능한 올랜도 디즈니 파크에서 파는 가장 비싼 티켓은? 정답은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8번 시드 티켓’이다. 이제 그 티켓의 주인이 절반쯤 가려졌다. 14일(한국시간 이하 동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134 대 133으로 꺾으면서 이 티켓의 주인에 가장 근접한 팀이 됐다. 블레이저스는 16일 새벽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를 치러 승리하면 8번시드를 획득해 LA레이커스와 1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만약 이 경기서 지면, 그리즐리스와 일리미네이션 매치를 한판 더 치러 진짜 주인을 가린다. 올랜도 버블(Bubble)에선 연일 명품 승부가 연출되고 있지만, 이 경기야말로 훗날 두고두고 회자될 ‘찐’승부가 아닐까. 경기 시작전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은 브루클린 네츠의 승리를 5.. 2020. 8. 14. 블레이저스(Blazers)의 비참한 시즌 초반 19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이하 블레이저스)와 휴스턴 로케츠(이하 로케츠)의 경기가 108-132로 휴스턴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경기 전 팬들은 블레이저스의 데미안 릴라드와 로케츠의 제임스 하든의 매치업에 기대가 컸고, 접전 경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허탈하게도 분리수거도 안 되는 가비지였다. 이 날 블레이저스에게 비참한 현실을 일깨워준 주역들은 로케츠의 가드 제임스 하든과 센터 클린트 카펠라다. 하든은 36득점(3점슛 5개)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블레이저스에게 2019-2020시즌 가장 큰 점수차의 패배를 선사했다. (‘위대한 하든’ 은 올시즌 저 세상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퍼포먼스에 대해.. 2020. 6. 1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