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시카고화이트삭스1 불펜왕조의 마지막 전사 브래드 핸드, 비참하게 망가지다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이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강했다. ‘강했다’란 표현 그대로 과거형이다. 2016~2018시즌 내리 3년 연속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랐고, 2016시즌에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 시기의 인디언스는 구단 리빌딩을 선언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그리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같은 지구에 편성된 호혜를 톡톡히 누렸다(3시즌 리그 내 타이거스 상대 최다승 팀 : 인디언스). 하지만 작년에는 메이저리그의 홈런 역사를 새로 쓴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중부지구 패자를 내어줬고, 올 시즌 1위 탈환 역시 다소 버거워 보이는게 사실. 어쨌든 인디언스를 강팀으로 만든 프랑코나 감독 전술의 핵심 중 하나는 ‘강한 불펜 야구’였다.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도 숱하게 무.. 2020. 8.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