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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토트넘에서 뛰는 칼럼 윌슨을 볼 수 있을까

by 더콘텐토리 2020. 8. 13.

 

 

 

본머스의 칼럼 윌슨(Callum Wilson)은 토트넘에서 뛸 수 있을까.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백업 공격수로 AFC 본머스의 칼럼 윌슨을 주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해리 케인, 손흥민이라는 EPL 최고 수준의 공격수를 보유한 토트넘이지만 올 시즌 이들이 부상으로 제외되었을 때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애를 먹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다. 마땅한 대체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시즌 전 페르난도 요렌테(Fernando Llorente)를 나폴리로 떠나보낸 게 패착이었다.

 

이에 영국 '익스프레스'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대안이 될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공격 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를 필요로 한다"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로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는 본머스의 칼럼 윌슨이다.

 

코벤트리 시티 유스출신인 칼럼 윌슨은 몸싸움을 좋아하는 키 180cm의 다부진 스트라이커로 2014/2015 본머스 이적 원년, 챔피언십에서 20골을 기록하며 본머스를 EPL로 승격시킨 주인공이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5경기 8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본머스의 강등이 확정되며 윌슨의 주급을 감당할 수 없는 본머스로서는 칼럼 윌슨을 이적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달 30일 "본머스의 강등으로 윌슨은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웨스트햄과 뉴캐슬이 본머스 공격수 윌슨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토트넘도 높은 수준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윌슨 영입을 위해 라멜라를 처분할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칼럼 윌슨이 토트넘에서 뛸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이 영입하는 스트라이커라면 응당 해리 케인의 백업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92년생으로 전성기에 접어든 윌슨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조건이다.

 

게다가 윌슨의 주급이 11만 파운드(약 1억 7천만원)라 토트넘으로서도 백업 자원에 부담하기엔 큰 금액이다. '짠돌이' 레비 토트넘 회장이 백업 스트라이커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09억원) 이상 지불할 지도 의문이다. 결국 모든 것은 윌슨의 의지와 협상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과연 칼럼 윌슨의 선택은 무엇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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