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타니쇼헤이7 [MLB] 마운드로 돌아오는 오타니 쇼헤이, 파드리스 전 선발투수 확정! 17일 화요일 오전 11시 10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다저스간 주중 시리즈가 시작합니다. 이 시리즈를 앞두고 빅 뉴스가 또 터져나왔습니다. 다저스가 선발투수로 오타니 쇼헤이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다저스는 지난 스프링캠프 때부터 장기적인 타임라인을 그리면서 오타니의 마운드 복귀를 준비해왔습니다. 드디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오를 모든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17일 등판에서 오타니는 5이닝 이상 긴 이닝을 소화하는 선발투수 역할을 맡진 않습니다. 1이닝만 던지고 내려오는 오프너로 출전합니다. 오타니의 투수 커리어에서 한 번도 없었던 일입니다. 다저스는 타자로서의 오타니 컨디션까지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타니는 이날 뿐 아니라 얼마간은 벤 캐스패리우스처.. 2025. 6. 16. [MLB Re:play] The Judgement, Moon Shot !! (feat. 애런 저지) DAY 10양키스가 거침없는 6연승을 질주, 시즌 초반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팀으로 우뚝섰다(시즌 7승 1패 승률 .875, 물론 상대가 레드삭스이긴 했지만). 주말 저녁 전국 중계로 편성된 전통의 라이벌 양키스와 레드삭스는 명승부를 펼치며 야구팬들을 사로잡았다. 주인공은 애런 저지, 5타점을 홈런으로만(2방) 쓸어담으며 양키스의 연승을 지켜냈다. 신시내티 레즈가 모처럼 신바람 나는 야구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7이닝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했다. 팀의 마무리 라이젤 이글레시아스는 첫 경기에서 마지막 투수로 등판했지만 승계 주자 실점(3점)을 모두 내어주며 여전히 불안한 모습(시즌 방어율 8.10). 그래도 2차전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7이닝 완봉승을 따내며 불펜에 부담을 덜어줬다. 21세기 가장.. 2020. 8. 3. [MLB Re:play] 앤서니 렌던, 천사들의 불협화음 합창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DAY SEVEN LA에인절스가 2연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쳐졌다.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당한 연패기에 충격은 더 크다. 마이크 트라웃의 집중 견제를 분산 시키고 답답한 에인절스 공격에 에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 받은 앤서니 렌던은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각종 국내 언론이 쓴 기사들을 여럿 보았겠지만, 국내 언론이 저정도로 비판적인 시각의 기사를 낸걸 보면 현지 반응은 어떻겠나. 직구 최고 구속은 90마일(이것도 한 두개에 불과), 제구는 들쑥 날쑥. 블루제이스는 류현진을 곧 부상자 명단으로 올릴지도 모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셰인 비버는 눈부신 호투를 선 보이며 ‘비버가 왜 2020단축시즌 사.. 2020. 7. 31. [MLB Re:play] 눈 먼 심판을 눈 뜨게 한 라이언 브론 DAY FIVE 코로나 바이러스가 드디어 메이저리그를 강타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선수들과 코치진이 집단 감염(무증상 감염자 포함)증세를 보여 오늘 예정된 볼티모어 오리얼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는 연기됐다. 지난 3월 단 한명의 감염자가 나와도 리그를 중단시켰던 프로스포츠는 이제 코로나와 공존하기를 선택한걸까. 사무국은 리그를 중단시킬 생각이 전혀 없다. 시카고 컵스의 존 레스터는 ‘난 아직 살아있다’를 외치며 완벽투를 펼쳤지만 불펜의 아쉬운 투구로 난데없는 접전승부를 연출했다. 신시내티 레즈는 어수선한 팀 분위기 탓도 있겠지만 시즌 출발이 너무 불안하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디트로이트의 물러터진 마운드를 향해 마구잡이 사격을 가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의 몰락이 다소 씁쓸하다.. 2020. 7. 28. [MLB Re:play] 오타니 쇼헤이, 쓴 눈물을 삼킨 하루 DAY FOUR. 오타니 쇼헤이가 야구 인생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약팀들이 일제히 반란을 일으킨 하루. 마이애미 말린스, 볼티모어 오리얼스, 시애틀 매리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강팀들을 상대로 귀한 승리를 따냈다. 또다른 일본인 투수 키쿠치 유세이는 오늘 같은 투구를 계속 이어간다면 일찌감치 고향 땅으로 돌아와야 할 판이다. 다저스가 애지중지 키운 루이스 유리아스에게 꼭 한번 권하고 싶다. “자네 KBO로 오는건 어때?” 1. 뉴욕 양키스 (시즌 2승 1패) 3-2 워싱턴 내셔널스(시즌 1승 2패) 선발투수 야구의 대명사 워싱턴 내셔널스가 오늘도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팀의 3선발 패트릭 코빈(타 구단에선 1선발 감이란 사실을 잊지말자)은 19타자중 18타자를 범타처리.. 2020. 7. 27. [2020 MLB 개막] 개막 전에 읽는 MLB 30가지 이야기(1) 한국시간으로 24일(금) 오전 8시 8분. 워싱턴 D.C.에 있는 내셔널스 파크에서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개막전을 열며 드디어 메이저리그 2020시즌을 시작한다. 야구 개막을 자축하듯 하루가 멀다하고 서머캠프(Summer Camp)의 현장 소식이 올라온다. 동영상 카테고리에도 ‘연습경기’지만 하이라이트 릴이 가득하다. 개막을 기다리면서 30개 구단의 이번 시즌 ‘과감한 예측’을 한 줄로 정리해봤다. 일종의 각 구단 ‘희망사항’이라 봐주시길. (올해 아메리칸, 내셔널리그 구분은 없지만 두 리그를 구분해 1, 2부로 연재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귀족의 자녀들, 거듭나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캐반 비지오, 보 비셰트. 명전급 부친을 둔 아들들. 이 세명모두 부친을 넘어설 재목이다.. 2020. 7. 21. 앤서니 랜던(Anthony Rendon), LA에인절스와 FA계약 체결 2010년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이 우승후보로 꼽힌 팀은 다름 아닌 워싱턴 내셔널스(Washington Nationals)였다. 브라이스 하퍼(Bryce Aron Max Harper), 맥스 슈어져(Max Scherzer), 스티븐 스트라스버그(Stephen Strasburg), 라이언 짐머맨(Ryan Wallace Zimmerman) 등 슈퍼스타들로 구성된 2014~17시즌의 내셔널스는 매해 우승후보였다. 2018시즌에도 내셔널스는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그러나 동부지구 챔피언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Atlanta Braves)가 차지했고 내셔널스는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 시즌이 끝나고 팀의 간판스타였던 브라이스 하퍼는 “‘우승’을 할 수 있는 .. 2020. 6. 1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