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올라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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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024-25 파이널을 마치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마침내 NBA 최정상의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트로피를 들어올린 썬더와 파이널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흥행 참패라 불린 파이널 시리즈, 하지만 실상은? 이 시리즈를 두고 이런 말이 참 많았습니다. ‘스몰마켓끼리 붙어서 흥행이 참 아쉽다.’ 돈을 버는 사무국 입장에선 더욱 그랬을거에요. LA레이커스와 뉴욕 닉스가 파이널에서 맞붙었다면 훨씬 떠들썩했을겁니다. 해외 스포츠에 너그럽지 않은 국내 일간지도 앞다퉈 스포츠 지면을 채웠을지도 모를일입니다. 미국 안에서도 비교적 작은 도시인 오클라호마시티는 농구팀 외에는 이렇다 할 프로스포츠 팀이 없습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도 그렇고요. 오로지 농구에 도시 전체가 들썩이는 두 팀이 파이널에서 맞붙었습니다. 흥행은 정말 실패..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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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전술에 어울린다....맨유 새로운 조건 제시, 음뵈모 영입 총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100억 원) 넘는 조건의 이적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이전에 제안했던 기본 4,500만 파운드 플러스 옵션 1,000만 파운드가 포함된 총 5,5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 조건보다 500만 파운드(약 90억원) 상향된 금액입니다. 브라이언 음뵈모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맨유의 주요 타깃 중 한 명이며, 선수 본인 또한 맨유 이적을 강하게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렌트포드와의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으며,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랑스 리그의 트루아에서 2019년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음뵈모는 이후 꾸준한 발전을 보이며 팀이 프리..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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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리버풀, EPL 역대 최고 이적료에 비르츠 영입...리버풀은 어떻게 비르츠를 품었는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독일 축구의 신성 플로리안 비르츠를 품에 안았습니다. 리버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으로부터 플로리안 비르츠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적료는 기본 1억 파운드(약 1,720억 원)에 성과에 따라 최대 1,600만 파운드(약 270억 원)의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리버풀 역사상 최고 이적료이자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금액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는 초대형 계약입니다. 비르츠는 구단을 통해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마침내 이적이 이뤄졌고, 오래 기다린 만큼 기쁘다”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설렌다. 전부터 완전히 새로운 환경을 원했고, 분데..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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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리크 징계, 첼시에 의미 있는 전환점 될까
"무드리크의 심리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그에게 직접 연락할 것입니다" 피파 클럽 월드컵(FCWC) 조별리그 2차전 플라멩구와의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 첼시 감독 엔조 마레스카의 대응전략이나 전술적 플랜보다 다시금 주목받은 것은 첼시의 '왼쪽 윙어 고민'이었습니다. 무드리크는 지난해 12월 정기 소변 검사에서 이상 반응이 발견된 이후 FA로부터 잠정적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고, 이후 첼시 소속으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 FA 대변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가대표인 무드리크가 현재 징계 절차 대상이며, 최대 4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레스카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드리크와 이야기한 건 폴란드였어요. 꽤 괜찮아 보였고 걱정하..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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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유망주 덱스터 올리버 영입 협상 본격화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핫스퍼 소속의 미드필더 유망주 덱스터 올리버(Dexter Oliver)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와 영국 현지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조기에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올리버를 주목하고 있다. 두 구단은 최근 협상에 돌입했다. 2008년생인 덱스터 올리버는 잉글랜드 유소년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이력이 있는 촉망받는 선수로서 기술력과 경기 이해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영입이 장기적인 스쿼드 구축 및 유망주 투자 전략에 부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직 공식 계약 소식이나 메디컬 테스트 등의 절차가 이뤄지고 있지 않지만, 양 구단 간 협상이 긍정적으로 흐..
2025.06.19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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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보스턴 레드삭스 프랜차이즈 스타 '라파엘 데버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
16일 오전(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는 15일 저녁), 브레이킹 뉴스가 떴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대형 트레이드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라파엘 데버스(Rafael Devers)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자이언츠는 데버스를 데려오는 대가로 즉시 전력감 투수 두 명을 내어줍니다. 카일 해리슨(Kyle Harrison)과 조던 힉스(Jordan Hicks)입니다. 또 마이너 유망주 제임스 팁스(James Tibbs)와 호세 베이요(Jose Bello)도 보스턴으로 떠납니다. 레드삭스는 펜웨이파크 주말 3연전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스윕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5할승률 플러스1 마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LA에인절스와의 서부 원정시리즈를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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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칼 앤서니 타운스'와 '줄리어스 랜들' 트레이드의 시작과 끝
NBA 비시즌인 9월. 칼 앤서니 타운스는 어느 날 몇 명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문을 두드렸을 때 평화는 곧 깨지고 말았습니다. 불청객은 팀 코넬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사장이었습니다. 코넬리 손에는 귀하다는 데킬라 한 병이 들려있었습니다. 하지만 술 한 병으로 위로를 전할 수 없는 심오한 메시지도 함께 가지고 왔습니다. 칼 앤서니 타운스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 됐습니다. 팀버울브스는 이 대가로 줄리어스 랜들과 돈테 디빈첸조를 영입하게 됐습니다. 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1라운드 드래프트 픽도 1장 확보했습니다. # 애정이 가득한 팀을 떠나야 하는 두 선수 2023-2024 시즌 칼 앤서니 타운스가 이끄는 미네소타는 20..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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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감독 내정 크리스티안 키부는 누구?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구단 인테르나치오날레(인테르 밀란)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루마니아 출신의 크리스티안 키부(Cristian Chivu)를 내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0년 트레블 멤버이자, 인테르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지도자로서의 경력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키부는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감독으로서 그가 인테르의 미래를 이끌 후보로 떠오른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루마니아가 낳은 전설적 수비수, 크리스티안 키부크리스티안 키부는 1980년 루마니아 레시차에서 태어났다. 선수 시절 왼발잡이 수비수로 유명했던 그는 아약스, AS 로마, 인테르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활약했다. 키부는 센터백과 왼쪽 풀백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였으며, 경기 지능과 위치 선정 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2025.06.06
[Inside the Dugout] MLB 플레이어
[Inside the Court] NBA 팀 완전 분석
[Beyond 90] 이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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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피파 클럽 월드컵은 어떤 대회? 참가팀, 대회 일정
2025년(6월 14일~7월 13일)에 열리는 피파(FIFA) 클럽 월드컵부터 대회가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재편됩니다. 단일 대륙 챔피언 간의 짧은 격돌이 아닌, 전 세계 최정상급 32개 클럽이 참가하는 대형 국제 토너먼트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참가팀이 확장된 후 열리는 첫 번째 대회는 미국에서 개최되며, 상징성과 의미는 물론, 상업적 가치 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 중심 대회에서 글로벌 무대로 피파 클럽월드컵이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형식을 갖추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2000년 브라질에서 초대 대회가 열렸고, 이후 2005년부터는 각 대륙의 챔피언들이 참가하여 세계 최고 클럽을 가리는 구조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UEFA 챔피언스리그의 압도적인 인기와 영향력에 가려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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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도박 스캔들로 또다시 흔들리다… 스타 선수 12명 연루·리그 신뢰 금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가 도박 스캔들로 또다시 리그 신뢰에 금이 가고 있다. 최근 밀라노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 결과, 유벤투스·밀란·피오렌티나 등 리그 상위권 구단 소속 선수 12명이 불법 온라인 도박 혐의로 조사 대상에 올랐다. 2023년 토날리와 파지올리의 도박 적발로 촉발된 의혹은 시간이 지나며 일시적 일탈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수사는 단순 배팅이 아닌 자금 세탁과 조직적 유착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세리에A 전체의 도덕성과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검찰, 고급 시계 매장을 통한 자금세탁 포착수사를 진행한 밀라노 검찰은 총 1,500만 유로(약 220억 원) 규모의 자금이 불법 도박에 사용된 정황을 확인하고 전액 압수했다. 선수들은 불법 도박 사이트에 참여할 뿐 아..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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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쿠보 동갑내기 동시 활약-한,일 대표팀 중심에 서다
— 친구에서 라이벌, 그리고 아시아 축구의 미래로 같은 해에 태어난 두 소년, 같은 날 빛나다 2025년 6월 10일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 두 경기.이강인은 이라크를 상대로, 쿠보 타케후사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그라운드를 누볐다.그리고 결과는, 두 사람 모두에게 '완벽한 밤’ 그 자체였다. 이강인은 골키퍼를 뜷는 강력한 골로, 쿠보는 1골 2도움이라는 눈부신 기록으로각자의 팀에 큰 승리를 안겼다. 이는 이 둘이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국가대표의 중심 선수임을 알리는 일종의 '대관식'이었다. 어릴 적부터 두 나라 축구의 미래라며 기대를 한몸에 받고 또한 늘 비교되던 두 선수.한국과 일본의 축구팬들은 출발선의 '총성' 소리와 함께 이들이 전성기를 향해 출발하는 순간을..
2025.06.11
[Global Pitch] 트랜스퍼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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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전술에 어울린다....맨유 새로운 조건 제시, 음뵈모 영입 총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100억 원) 넘는 조건의 이적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이전에 제안했던 기본 4,500만 파운드 플러스 옵션 1,000만 파운드가 포함된 총 5,5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 조건보다 500만 파운드(약 90억원) 상향된 금액입니다. 브라이언 음뵈모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맨유의 주요 타깃 중 한 명이며, 선수 본인 또한 맨유 이적을 강하게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렌트포드와의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으며,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랑스 리그의 트루아에서 2019년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음뵈모는 이후 꾸준한 발전을 보이며 팀이 프리..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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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 제코, 피오렌티나행 임박…1년+1년 계약 합의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보스니아 출신의 베테랑 공격수 에딘 제코(Edin Džeko)가 피오렌티나 이적을 앞두고 오늘 밤(현지시간) 이탈리아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식 계약은 19일 목요일(현지시간) 체결될 예정이며, 양측은 이미 합의에 도달한 상태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에딘 제코가 오늘 밤 이탈리아에 도착한다. 그는 목요일 피오렌티나의 새로운 선수로 계약할 예정이며, 합의는 이미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1년 옵션 조건으로, 제코는 2026년 6월까지 기본 계약을 체결하고 상황에 따라 2027년 6월까지 연장 가능하다. 제코는 이번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피오렌티나로 향하게 됐다. 올해 38세인 제코는 맨체스터 시티, AS 로마, 인터 밀란 ..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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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다르윈 누녜스 영입 추진…사우디·유럽 빅클럽과 치열한 경쟁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가 리버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 영입을 위한 협상에 본격 돌입했다. 구단은 현재 누녜스를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 중 한 명으로 설정하고, 선수 측과의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는 이번 주 중 누녜스의 에이전트 측과 구체적인 협상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선수 영입을 위한 내부 예산 검토도 마친 상태다. 하지만 경쟁이 만만치 않다.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AC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구단들도 상황을 주시 중이다. 특히 리버풀 내부에서 누녜스를 약 6,000만 유로(약 875억 원) 수준에서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이 알려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이적 시..
2025.06.17
[Off the Pitch] 오피셜 트랜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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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리버풀, EPL 역대 최고 이적료에 비르츠 영입...리버풀은 어떻게 비르츠를 품었는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독일 축구의 신성 플로리안 비르츠를 품에 안았습니다. 리버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으로부터 플로리안 비르츠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적료는 기본 1억 파운드(약 1,720억 원)에 성과에 따라 최대 1,600만 파운드(약 270억 원)의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리버풀 역사상 최고 이적료이자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금액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는 초대형 계약입니다. 비르츠는 구단을 통해 “정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마침내 이적이 이뤄졌고, 오래 기다린 만큼 기쁘다”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설렌다. 전부터 완전히 새로운 환경을 원했고, 분데..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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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젠나로 가투소...계약기간 1년
젠나로 가투소가 2025년 6월 15일(현지시간 기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공식 선임됐다. 이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경질된 지 수일 만의 결정으로, 이탈리아 축구협회(FIGC)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중대한 과업을 앞두고 전설적인 미드필더 출신인 가투소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가투소는 선수 시절 AC 밀란과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투쟁적인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고,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다. 감독으로서는 AC 밀란, 나폴리, 피오렌티나, 발렌시아, 올랭피크 마르세유 등 다양한 팀을 지휘했으며, 특히 2020년 나폴리 감독 시절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끈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크로아티아의 하이두크 스플리트를 맡았으나 시즌 중도..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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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핫스퍼 토마스 프랭크 감독 선임...2028년까지
토트넘 홋스퍼가 남자 1군팀의 새 사령탑으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그는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을 지휘하게 된다. 구단은 프랭크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 무대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이번 결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51세의 프랭크 감독은 2016년부터 브렌트포드를 이끌며 팀을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지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재임 기간 동안 브렌트포드를 프리미어리그의 안정적인 중위권 팀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토트넘은 그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구단은 “토마스 프랭크는 축구계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감독 중 한 명이다. 선수 육성과 견고한 팀 구축에 탁월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2025.06.13
[Inside the Club] 토트넘 핫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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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마티스 텔 완전 영입 눈앞…토마스 프랭크 체제 1호 영입
마티스텔 토트넘 4개월 임대 생활 마무리…이적료 최대 790억 원 규모 토트넘 핫스퍼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 20세 공격수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2월 임대로 합류한 그는 약 4개월간의 짧은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마친 뒤, 토트넘에서 장기 프로젝트의 일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텔의 완전 영입을 위해 이미 임대료로 지불한 1,000만 유로에 더해 3,500만 유로의 이적료, 그리고 500만 유로 규모의 보너스까지 포함한 총액 5,000만 유로(약 790억 원)의 조건을 바이에른 뮌헨에 제시한 상태다. 계약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공식 발표는 시간 문제라는 것이 이적시장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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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유력 토마스 프랭크 전술, 손흥민에게 ‘부활’의 기회 될까
토트넘 핫스퍼가 또 한 번의 감독 교체를 단행하며 팀 재정비에 나섰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식적으로 경질됐고, 구단은 차기 감독으로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를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현지 언론들도 프랭크가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낙점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후반기로 갈수록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주축 공격수 손흥민의 활약도 기복이 심해지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하에서 손흥민은 1년 차와 2년 차 시즌 사이에 뚜렷하게 다른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는 단순한 선수 개인의 컨디션 문제라기보다는, 감독의 전술적 방향성과 포지셔닝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분석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의 점유 축구와 손흥민의 ‘거리감’ 포스테..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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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왜 17년 무관을 끝낸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했나
2025년 6월 6일(현지시각), 토트넘 핫스퍼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그가 클럽에게 역사상 세 번째 유럽 트로피이자 17년 만의 우승을 안겨준 유로파리그 결승 이후 불과 16일 만의 일이다. 팬들과 언론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당사자인 포스테코글루 역시 작별 인사를 통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포스테코글루는 2023년 여름 토트넘에 부임해 팀에 공격적인 축구 철학을 도입했다. 첫 시즌을 5위로 마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두 번째 시즌에는 유럽 대회(유로파리그)에서 성공을 거두며 2년 안에는 반드시 트로피를 든다는 징크스를 이어나가게 된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22패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패라는 불명예와 리그 17위라는 참담한 성적을 남겼다. 결국 이는 구단 이사..
2025.06.07
[Inside the Club]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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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클롭의 남자 펩 린더스 영입… 맨시티 벤치 새 바람 예고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코칭스태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가장 주목을 끄는 변화는 단연 리버풀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오른팔로 오랜 시간 활약했던 펩 린더스(Pep Lijnders)의 합류입니다. 이는 단순한 인사 이동을 넘어, 향후 맨시티의 전술적 방향성과 조직의 리더십 구조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여름 맨시티는 세 명의 주요 코치가 팀을 떠났습니다. 후안마 리요와 이니고 도밍게스는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났고, 카를로스 비센스는 포르투갈의 SC 브라가 감독으로 부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존 체제를 유지하기보다는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 조직의 리듬을 재조정하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카데미에서 코칭 경..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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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시즌 필포든, 정신적 부상·체력 부담 털어내고 부활 다짐
지난해 35경기 19골·8도움이라는 걸출한 기록(2023/24 시즌)으로 EPL과 PFA 올해의 선수 정상에 올랐던 필 포든(24·맨체스터 시티). 그러나 2024/25 시즌에는 리그 28경기 7골·2도움에 총 10골·6도움에 그치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 포든은 BBC 인터뷰에서 “정말 힘들었다. 정말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고 담담히 회고하며, “경기장 밖에서 겪은 정신적 어려움이 컸다. 때로는 축구보다 더 큰 문제가 인생에 존재한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맨유와의 ‘맨더비’에서 당한 발목 인대 부상이 겹치며 부상 회복까지 지연되어 한계 상황에 몰렸던 사실도 언급했다 . 포든은 당시 다친 상태에서도 복귀를 서두르다 부상이 악화됐고, 정작 복귀 이후에도 통증 속에 플레이를 이어갔다고 인정했다. 그 과정..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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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 맨시티와 이별 임박…이적 행선지는 어디?
2021년 여름, 애스턴 빌라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이적료 최고액인 1억 파운드를 기록했던 잭 그릴리쉬(29)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꿈의 클럽에서의 여정은 트레블 달성과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남겼지만, 부상과 출전 기회 부족, 대표팀 탈락 등 최근 2년은 악몽에 가까웠다.잭 그릴리쉬, 트레블의 주역에서 벤치 멤버로그릴리쉬는 맨시티 입단 초기에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두 번째 시즌만에 트레블 주역으로 이름을 올리며 비판을 잠재웠다. 그러나 세 번째 시즌부터는 경기력 저하와 잦은 부상으로 다시 부진했고, 2024/25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단 10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시즌 최종전에서는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에 대해 “그릴리쉬는 매 3일마다 ..
2025.06.09